60~70대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전립선암의 경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시기를 놓친 암은 치료 경과도 좋지 않고 완치도 어려울 수 있으나 암 초기에 조기 발견되면 완치율도 높은편이며, 치료 경과도 좋은 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50세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전립선암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암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특이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진을 하지 않고서는 암을 진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소변 보기가 힘들고, 소변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을 본 후 개운치 않는 등의 증상이 있지만 이런 증상들은 전립선 암 이외에 전립선 비대증,전립선염 이나 다른 비뇨기 질환에서도 생길 수 있는 증상으로 암과 구분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의료진이 직접 항문을 통해 전립선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결절감, 강직도, 모양 등을 통해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풍부한 진단 경험이 필요합니다.
전립선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특이 항원으로 전립선의 이상이 생길 경우 수치가 상승합니다. 정상적인 수치와 비교하여 대락적인 진단이 가능합니다.
전립선의 전반적인 크기와 주위 장기와의 관계를 분석하여 판단하는 진단 방법으로 큰 부담감 없이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로 이후 10년 이상의 생존기간이 예상되는 환자에게 적용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수술 적합 여부가 판단되며, 수술 후 발기부전이나 요실금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격 전이가 없고 전립선이나 전립선 인접 주위 조직에 국한된 암에 적용되는 방법입니다. 수술적인 요법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연령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방법이며 치료에 따르는 여러 부작용과 합병증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전립선 암 환자의 기대 수명이 10년 이하이고 병기가 낮으며 암의 분화도가 좋은 경우에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전립선암의 진행으로 인해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치료의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전립선이 남성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성장하고 전립선암 세포의 경우도 남성호르몬이 없으면 성장이 둔화되거나 사멸하게 된다는 신체적 원리를 이용한 치료 방법으로 다양한 병행 요법으로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