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적, 선천적 원인에 의해 음경이 발기 시 특정 방향으로 휘는 현상을 말합니다. 평상시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지만, 발기 시에만 휨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게 음경의 발기 조직을 감싸는 백막의 손상 또는 탄력성 저하로 증상이 나타나며, 그 외 전립선 수술 후 후유증, 음경 골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딱딱한 결절이 만져지는 경우 발기 시 동통과 함께 발기약화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해져 발기부전 상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약 50% 자연치유 되는 경우도 있으나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해면체 발달의 불균형으로 발생되어 약 75% 정도는 아래 방향, 20%는 좌우 방향으로 휘어집니다. 수술을 통해 교정이 가능합니다. 평상시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으나, 발기 시에만 휨 현상이 나타납니다. 해면체를 둘러싼 일부 백막을 절제 후 봉합하여 좌우 균형을 맞춰 줍니다.
음경의 외상 또는 페이로니씨병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며, 페이로니씨병은 특별한 원인 없이 음경의 가운데 부위에 딱딱한 혹과 같은 결절이 만져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후천적인 음경만곡증은 원인과 발생 시기, 치료 방법이 선천적인 증상과 차이가 있어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경구약과 함께 주사치료를 함께 병행 할 수 있으나,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휘어진 정도에 따라 휘어진 반대 방향에 주름을 잡아주어 교정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증상의 원인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세한 상담 후 진단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