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정액증은 정액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선혈이나 응고된 혈액 덩어리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젊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정 기간 증상이 있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때때로 전립선암, 전립선염 등 전립선 질환과 하부요로계의 염증이나 폐색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알맞은 치료를 해야 합니다.
물리적인 외상의 경우 시간이 지나 상처가 나으며 호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속되는 경우는 면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염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 정낭염이 동반되는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해 장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혹이나 결석이 원인인 경우 수술을 통해 원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므로 면밀한 상담 후 진행해야합니다.